'도약하는 장생포' 울산고래축제 폐막…"30여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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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3 울산고래축제'에 30여만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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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3 울산고래축제'에 30여만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올해 축제는 고래를 보다, 고래를 듣다, 고래와 놀다, 고래가 날다 등 4가지 일일 테마로 구성됐다.
고래마당,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차&술고래, 장생맛집 등 공간별 프로그램 차별화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초청 공연과 불꽃 쇼가 펼쳐졌으며, 장생포 열린음악회, 장생이 OST 라이브콘서트, 거리음악회, 가족뮤지컬, 고래패션 퍼포먼스, 장생이 수상쇼 등을 선보였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고래 퍼레이드에서는 구민, 기업체, 해군 기수단, 의장대, 군악단이 참여했고, 특수 제작한 고래 플로트 카까지 동원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등 6개국 10개 매체 주한 외신기자 11명을 초청해 축제 현장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은 4개 노선의 셔틀버스와 태화강역 직행 노선, 순환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축제장 인근에 주차장 7곳을 마련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국에서 방문객 30여만명이 다녀갔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축제가 잘 치러져 감사하다"며 "올해 축제 결과를 통해 고래와 사람이 공존하는 전국에 단 하나뿐인 고래축제로 잘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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