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양 우도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 박차…2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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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남양 우도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도는 섬 특성상 주민들이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급수시설과 개인 지하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매년 지하수 수원이 고갈되면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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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남양 우도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도는 섬 특성상 주민들이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급수시설과 개인 지하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매년 지하수 수원이 고갈되면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 조기 공급을 위해 섬 내 관로(4.4㎞)와 배수지(100톤), 가압장 시설은 설치를 완료했고 공유수면 구간 내 상수도 관로 가설만 남은 상황이다.
공유수면 구간(1.34㎞) 관로는 현재 가설 중인 인도교에 매달기 형태로 추진한다. 인도교 가설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 8월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우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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