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CT 신기술의 미래"…MWC 참여기업 국회에 다시 모인다

국회 과방위·과기정통부, 국회 MWC 2023 개최…전시회·간담회·세미나 진행

국회 MWC 2023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제공) 2023.05.14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15~16일 국회에서 '국회 MWC 2023'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회 MWC는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기술을 국회에서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21개 기업이 참여해 5G·6G 등 이동통신 분야 핵심기술 및 이동통신과 융합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도적인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국회와 협력하고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회 본과 과방위 회의장에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과방위, 과기정통부 및 국내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 8개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 창출 및 글로벌 진출방안 등을 모색한다.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회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CES 2023 및 MWC 2023 최신 기업․기술 동향 △5G 연구개발 성공사례와 6G 비전 및 연구개발 추진계획 △국내 유수 기업의 5G 성공사례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 사업(과기정통부 발표) 등이 다뤄진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