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선 야권 후보 "결선 투표 민심 받아들이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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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열리고 있는 튀르키예에서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과 경쟁 중인 야권 후보가 결선 투표를 원하는 국민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선거에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5월28일 결선투표에 간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 자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49.4%,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5.0%를 얻어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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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지지율 45%…"사회 변화에 대한 의지 50% 이상이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대통령 선거가 열리고 있는 튀르키예에서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과 경쟁 중인 야권 후보가 결선 투표를 원하는 국민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선거에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5월28일 결선투표에 간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 자신했다.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연설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한 의지는 50% 이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투표 마감 후 첫 연설에서 자신이 야권 후보를 약 260만 표 앞서고 있다면서도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가 1차전에서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개표는 97.45% 진행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49.4%,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5.0%를 얻어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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