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시안·장자제 다시 가는 항공사는

권준호 2023. 5.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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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부산~시안·장자제 재운항을 통해 중국 노선 회복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달 24일부터 부산~시안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부산~장자제 노선은 다음달 2일까지 주 2회, 이후 주 4회 운항한다.

두 노선이 복항되면 에어부산은 중국지역 정기편 기준 4개 노선을 운항 재개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중국 노선 회복률이 50%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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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부산~시안·장자제 재운항을 통해 중국 노선 회복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달 24일부터 부산~시안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부산~장자제 노선은 다음달 2일까지 주 2회, 이후 주 4회 운항한다. 두 노선 복항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부산-시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출발, 다음날 오전 12시 35분 현지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10분에 출발, 같은 날 오전 6시 3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장자제 노선은 오전 9시 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 현지 도착,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 기종이 투입된다.

두 노선이 복항되면 에어부산은 중국지역 정기편 기준 4개 노선을 운항 재개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중국 노선 회복률이 50%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코로나19 이전 에어부산은 부산발·인천발 전체 8개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국 지역 출입국과 검역 규정이 완화되면서 현재 본격적인 노선 회복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정기노선의 추가적인 복항과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중국지역 공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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