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한편의 동화 같은 드라마로 기억되길"…'핀란드파파'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이 '핀란드 파파' 종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종영한 시네마천국의 토일드라마 '핀란드 파파'에서 김우석은 유리(김보라)의 오랜 친구이자 첫사랑 백우현으로 호연했다.
김우석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활동 중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우석은 "멋진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핀란드 파파'를 열렬히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극 중 김우석은 풋풋하면서도 절절한 순애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특히 혼자 남은 유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층 성장한 연기력도 엿볼 수 있었다. 김우석은 긴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김우석은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4일 미니 4집 'Blank Page(블랭크 페이지)'를 발매하며 솔로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를 통해 연기로도 영역을 넓힌 김우석은 tvN '불가살'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핀란드 파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우석은 오는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KIM WOO SEOK ASIA FANCON 2023 : [THE SIREN](김우석 아시아 팬콘 2023 : 더 세이렌)'을 개최한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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