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퍼팅 달인' 이승현, 필드 떠나 '퍼팅 코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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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이승현이 필드를 떠나 코치로 '인생 2막'을 엽니다.
이승현은 어제(14일)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시상식에 앞서 현역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2010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승현은 2021년까지 풀시드를 유지하며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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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이승현이 필드를 떠나 코치로 '인생 2막'을 엽니다.
이승현은 어제(14일)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시상식에 앞서 현역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2010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승현은 2021년까지 풀시드를 유지하며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임신과 2022년 출산으로 투어를 중단했던 이승현은 기존에 보유한 시드권을 연장할 수 있었지만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선수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서울에 골프 스튜디오를 연 이승현은 전문 퍼팅 코치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퍼트 실력이 뛰어나 '퍼팅 달인'으로 불렸던 이승현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응원과 큰 사랑을 받았다"며 "그것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13부터 2021년까지 이승현을 후원했던 NH투자증권은 은퇴식에서 이승현에게 '황금 퍼터'를 선물했습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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