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해 공황장애…전학 후에도 악의적 소문" 고딩엄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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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피해로 공황장애 및 이명을 겪게 된 고딩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8회에서는 고딩엄마 김민정이 남편 신원준과 동반 출연해 트라우마로 남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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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피해로 공황장애 및 이명을 겪게 된 고딩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8회에서는 고딩엄마 김민정이 남편 신원준과 동반 출연해 트라우마로 남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재연드라마를 통해 김민정의 청소년 시절 삶이 공개된다. 고등학교 시절 김민정은 중학교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재회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김민정을 꾸준히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김민정은 "남자친구와 비밀 연애를 들킨 이후 가해자의 괴롭힘 강도가 더욱 심해졌고, 결국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전학까지 가게 됐다"고 고백한다.
김민정은 "전학을 간 후에도 가해자가 나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서 급식실 선생님조차도 잘못된 소문을 알고 있더라"고 떠올린다. 또 "학폭 피해의 트라우마로 인해 공황장애와 이명을 겪게 됐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김민정의 트라우마를 더욱 자극한 사건이 생긴다. 김민정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방송에 출연해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그랬던 김민정은 아이와 가족을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제작진은 김민정에 대해 "제작진과 논의하에 전문가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미자는 김민정의 재연드라마를 보던 중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친구를 돕다 나까지 왕따를 당하게 된 기억이 있다.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상처가 됐다"고 고백해 사연자와의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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