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까지 가끔 소나기…"돌풍에 천둥·번개, 우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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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제주도 북서부 해상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60㎞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이동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앞으로 1~2시간 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까지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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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5일 제주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제주도 북서부 해상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60㎞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이동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앞으로 1~2시간 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까지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발생한 급격한 기압변동으로 인해 이날 낮까지 제주도 서쪽 해안의 바닷물의 높이도 일시적으로 높아지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상에서도 소형선박 등 시설물 관리, 특히 갯바위나 방파제 등 해안가 출입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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