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61% "카셰어링 사회적으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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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10명 중 6명은 카셰어링을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가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운전면허를 소지한 25∼54세 전국 성인남녀 1200명(자가용 소유자 780명, 미소유자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2023 자가용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4%는 카셰어링을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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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소유 비효율적 시선 늘어
40%는 "세컨드 카 대체 가능"
운전자 10명 중 6명은 카셰어링을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가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운전면허를 소지한 25∼54세 전국 성인남녀 1200명(자가용 소유자 780명, 미소유자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2023 자가용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4%는 카셰어링을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했다. 반면 응답자의 8.4%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로 봤다.
운전면허 소지자들은 '카셰어링이 세컨드 카를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43.8%가 ‘동의한다’고 밝혔다. 비교적 카셰어링이 익숙한 1990년대생의 경우 48.3%가 동의해 ‘대체 불가하다’(24.5%)고 답한 비율보다 2배 가까이 됐다.
카셰어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이유는 자가용 구매·활용을 비효율적이라고 보는 인식의 반작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가용 차를 보유하더라도 활용 빈도가 낮기 때문에 차를 사지 않고 대체 서비스인 카셰어링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자가용 소유자는 ‘차량 구매 후 불만족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출 비용 대비 낮은 효율성’(60%)과 ‘주차 스트레스’(45.7%)를 꼽았다. 자가용 차량 소유자의 주간 평균 차 이용 시간은 8.8시간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26시간 정도 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자가용 소유자 87.1%가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차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용 소유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는 시각도 절반을 넘었다. 자가용 소유자의 59.8%가 ‘교통체증’이나 ‘환경문제’ 등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인식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자차 소유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통해 모든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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