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달성한 고진영 "다시 우승하고 싶었고, 정말 열심히 했다" [LPGA]

강명주 기자 2023. 5. 15.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졌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연장전 끝에 우승(합계 13언더파)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졌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연장전 끝에 우승(합계 13언더파)을 차지했다.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이다. 사실 한 대회에서 두 번도 쉽지 않은데, 오늘 정말 운이 좋게 (3승을) 이뤘다"며 "세 번째 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한국시간) 월요일 아침에 많은 한국 팬분들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연장 기회를 만든 고진영은 "퍼트 감이 오늘 너무 좋았기 때문에 스피드만 잘 맞으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지난 3일 동안 18번홀에서 계속 버디를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연장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와 격돌한 고진영은 "내가 이민지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두 선수,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우승한 본 대회 코스가 모두 달랐던 것에 대해 고진영은 "내가 세 번 우승을 하면서 다 다른 코스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최선을 다 했고, 지난 싱가포르 대회 이후에 또 다시 우승하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정말 많이 흔들렸던 스윙을 올해는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며 "지금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은 시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