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염수 안전하다' 일본 주장에 "그럼 식수로 사용하라"

박윤수 yoon@mbc.co.kr 2023. 5. 15.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하면 안전하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 "안전하다면 식수로 사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처리되면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는 이런 주장을 일본이 내세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하면 안전하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 "안전하다면 식수로 사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처리되면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는 이런 주장을 일본이 내세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마치 함께 쓰는 우물에 독극물을 넣으면서 '이것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주변국들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행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국가에서 '안전하지 않다, 위험하다'라고 주장하면 안전하다고 우길 게 아니라 진짜 안전함을 스스로 증명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억지 주장에 동조해서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왜곡·조작해서 우리 국민들을 속일 게 아니라, 일본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안전하다면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3700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