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맛보고, 게임 즐기고"…영동서 26∼27일 오픈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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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다채로운 공연·게임도 즐길 수 있는 영동와인 오픈마켓이 이달 26∼27일 충북 영동체육관 앞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제20회 군민의날에 맞춰 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 지역 와이너리 17곳이 참여해 제각각의 양조법으로 그윽한 향과 풍미를 낸 1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한테는 와인 잔과 방향제 등 사은품이 제공되고, SNS이벤트, MBTI에 맞는 와인찾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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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토종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다채로운 공연·게임도 즐길 수 있는 영동와인 오픈마켓이 이달 26∼27일 충북 영동체육관 앞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제20회 군민의날에 맞춰 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 지역 와이너리 17곳이 참여해 제각각의 양조법으로 그윽한 향과 풍미를 낸 1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군은 20년 전 월드컵 4강 신화의 추억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행사의 부제를 '어게인 2002'로 정해 월드컵 관련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한테는 와인 잔과 방향제 등 사은품이 제공되고, SNS이벤트, MBTI에 맞는 와인찾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년 전 뜨겁던 월드컵의 열기를 기억하도록 와인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에는 40여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은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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