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동해 규모 4.5 지진, 원전 안전에 영향 없어”

최정석 기자 2023. 5. 15.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오전 강원도 동해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자력발전소는 별다른 이상 없이 가동 중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경보는 발생하지 않았고,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로부터 북동쪽으로 52㎞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15일 오전 강원도 동해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자력발전소는 별다른 이상 없이 가동 중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경보는 발생하지 않았고,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로부터 북동쪽으로 52㎞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약 87.6㎞ 떨어진 한울 원전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울 원전에 설치된 지진 계측기에 찍힌 지반가속도값은 지진경보 설정값인 0.01g보다 낮았다. 지반가속도란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면서 지반에 전달되는 가속도다.

지진 직후 한울 원전은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거쳤으나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한울 원전을 제외한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 경보를 비롯한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원자력시설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