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747억-음바페 1612억 지난 1년간 수입→이들보다 많이 번 선수는 1828억 CR7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해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했는데 연봉은 2억유로(약 268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유럽 무대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2번의 세리에A 우승과 함께 5번의 유럽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기에 팀은 그에게 엄청난 연봉을 안겨주었다.
최근 미국 잡지 포브스는 지난 12개월간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스타 10명을 소개했다. 이중 1위부터 3위가 모두 축구 선수였다.
우선 1위는 바로 호날두였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된 연봉 2억유로가 아니었다. 앞에서 내건 조건처럼 지난 1년간 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 계약 덕분에 지난 12개월동안 1억3600만 달러, 약 1828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날두의 수입을 보면 알 나스르와의 연봉이 가장 많이 차지하지만 또 다른 수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에서도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내년 이맘때 포브스가 호날두의 수입을 밝힌다면 지금보다는 배 이상 많이 벌 것으로 보인다. 온전히 호날두의 연봉인 2억 유로를 모두 카운트해야되기 때문이다. 현재 호날두의 총 자산은 약 4억 파운드쯤된다고 한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 12개월 동안 1억 3000만 달러, 1747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음바페는 1억2000만 달러, 약 161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3명의 축구 선수에 이어서 10위 안에 든 선수들은 LIV 투어 덕분에 골프, 복싱, 농구, 테니스 선수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호날두가 내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운동 선수 1위에 오를 지는 미지수이다. 최근 스페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어한다. 특히 호날두는 이번 여름에 떠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호날두와 함께 살고 있는 여자 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필사적으로 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이 매체는 호날두가 레말 마드리드로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선수로는 복귀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홍보대사 자리 정도는 줄수 있다고 보도했다.
[축구 선수들 가운데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수입을 올린 메시와 음바페, 그리고 호날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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