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간사이 재일동포 ‘한일 우호정책 지지’ 집회 개최

김규식 특파원(kks1011@mk.co.kr) 2023. 5.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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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지역의 주요 재일동포 단체 대표 등이 한일 관계 개선 정책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양국의 민간 친선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민단오사카지방본부는 지난 14일 오사카 한인회관에서 오사카·쿄토 등의 민단지방본부, 간사이한국인연합회 등 간사이 지역의 재일동포 39개 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한일 우호정책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원철 민단오사카본부 단장은 “한일 관계 개선은 재일동포들의 염원이었던 만큼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한일 우호정책을 지지하며 간사이지역에서 민간차원의 풀뿌리 친선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포단체 대표들은 한국 정부의 우호정책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진전된 것을 환영하며, 이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결의문에는 △민간 차원의 교류사업 적극 추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제 구축 노력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발전적 계승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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