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한도 실무 협상 중…바이든-의회, 16일에 다시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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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이르면 다음달 6월1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오는 16일 다시 만나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와 의회 실무자간 협상 진행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며 "나는 선천적인 낙관론자이기 때문에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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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이르면 다음달 6월1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오는 16일 다시 만나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오는 16일에 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날인 17일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와 의회 실무자간 협상 진행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며 "나는 선천적인 낙관론자이기 때문에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 4명과 지난 9일 회동한 뒤 12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2번째 회의는 연기됐다. 양측 실무자간 협상을 좀더 지켜본 뒤 회동하기로 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7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뒤 22일에는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를 방문하고 24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안보협력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출국 이후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울 예정인 만큼 오는 16일 의회 지도부와 만남에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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