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중고농구연맹이 함께 하는 '재능기부' 시즌2

[점프볼=배승열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 다시 엘리트 선수들을 찾는다.

상무 농구단은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인천·전남에 있는 엘리트 농구선수를 찾아 재능기부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무 농구단은 지난 3월 초, 제주 일도초-함덕초-제주동중 엘리트 농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상무 농구단은 제주 지역 재능기부에 그치지 않고, 중고농구연맹과 손을 잡고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상무 송교창의 모교인 삼일고에서 15일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낙생고·성남중(16일), 송도중·고(17일), 제물포고·인천안남중(18일), 광신방송예고·광신중(19일), 휘문중·홍대부중·고(20일), 배재중·고(21일)를 찾는다. 22일에는 여수로 이동해 김낙현의 모교 여수화양고(여쳔중)를 23일에 찾는다.

지난 5월 초, 김천에서 열린 중고농구 연맹회장기에서 소식을 들은 제물포고 구민교는 "나뿐 아니라 팀원 모두가 상무 형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큰 키와 내외곽에서 공·수에서 플레이 하는 송교창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상무 재능기부 만남을 기대했다.

*프로그램 참여 상무 농구단
감독 : 장창곤
선수 : 허훈(분대장), 김낙현, 김훈, 박정현, 박준영, 유현준, 이용우, 이윤기, 송교창 

 

#사진_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