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5억 달러 수익 돌파, 1·2편 성적 넘길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5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14일(현지시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가 북미에서 2억13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론 5억2880만 달러(한화 약 7076억 원)의 수익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가오갤3'의 티켓 판매량은 전주 대비 49%나 감소했으나, 최근 개봉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들과 비교하면 꽤나 안정적인 수치다. 앞서 '이터널스'는 개봉 2주 차에 62%의 하락폭을, '토르: 러브 앤 썬더'는 67%, '블랙 위도우'는 67.8%,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69% 하락폭을 보여준 바 있다.

'가오갤' 1편과 2편이 각각 7억7080만 달러, 8억6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가운데, 3편이 이 성적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오갤3'는 성공하지 못할 경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가디언즈 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임스 건 감독이 선보이는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다.

지난 3일 국내 개봉한 '가오갤3'는 개봉 첫 주말 동안에만 무려 12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관객 수는 272만을 넘어 3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가오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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