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구성원 의지 존중해 강력한 혁신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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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당 구성원의 의지를 존중해서 향후 강력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많은 국회의원이 총의를 모아줬고 당원과 지지자께서 민주당의 혁신과 개혁을 소망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의총에서 의원들의 발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지만 당의 쇄신을 위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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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당 구성원의 의지를 존중해서 향후 강력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많은 국회의원이 총의를 모아줬고 당원과 지지자께서 민주당의 혁신과 개혁을 소망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개별 의원 탈당으로 책임 회피하지 않을 것 △윤리규범 엄격히 적용할 것 △윤리기구 강화 △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 △당의 근본적 혁신 등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특히,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의원 문제를 놓고 지도부가 늑장 대응을 했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 대표에 대해선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발언부터 사퇴 요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의총에서 의원들의 발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지만 당의 쇄신을 위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 대표는 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선 "일본이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안전함을 스스로 증명하면 될 일"이라며 "마치 함께 쓰는 우물에 독극물을 넣으면서 이것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부를 향해 "'안전하다면 최소한 마시지는 않더라도 농업용수든, 공업용수든 재활용하는 것이 맞다. 그렇게 써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 정부의 합리적인 태도"라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올해 무역적자가 벌서 3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제조업과 청년층 취업이 심각한 침체의 늪에 빠졌으며 자영업자 부채위기도 이미 한계에 직면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의 눈에 띄는 대책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KDI가 상반기 성장률이 0%대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에게 고통을 전담시키지 말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면서 "원시적 자유주의 사상에 빠져선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을 할 때가 아니"라며 "전기·가스 요금까지 인상하겠다고 하는데 민생 고통에 대해 일말의 감수성을 갖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초부자, 특권층 중심의 정책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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