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관련 예산 23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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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며 "시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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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통합환승 요금 시스템 구축비 7억8000만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관련 기자회견에서 "문화·체육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꼭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이 예정된 곳이다.
그는 이어 "세계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수변공원 세종 빛 축제 운영 4억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시내버스 무료화 등 대중교통혁신 지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최 시장은 "대중교통 기반확충과 교통인프라 재정비를 중심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편성 내역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노선개편에 따른 수소버스 34대 증차 구입비 151억원 △버스~BRT~도시철도 통합환승 요금체계 시스템 구축비 7억8000만원 △상습정체 구간 양지중·은하수 교차로 개선사업비 5억원 △시내버스 운행손실에 대한 재정보조 82억원 △화물·여객 운송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억원 등이다.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적립금(캐시백) 지원금 69억원도 추가 반영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여민전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증액하고, 캐시백도 5%에서 7%로 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최 시장은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며 "시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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