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5% 생산' 경남 가리비 열성화…생산성 향상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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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리비의 95%를 생산하는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서 '가리비 양식 생산성 향상 연구'를 위해 해만가리비(홍가리비), 비단가리비 2종의 치패를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도 수산연구소는 양식 품종 다변화와 신품종을 개발하고자 미국산 자연 모패를 이식해 생산에 나섰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비단가리비 품종 개량 연구와 신품종 개발을 위한 교잡품종 생산 시도 등의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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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리비의 95%를 생산하는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서 '가리비 양식 생산성 향상 연구'를 위해 해만가리비(홍가리비), 비단가리비 2종의 치패를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가리비 100섶, 비단가리비 40섶을 도내 해역 5곳에 분양한다. 성장 조사 등을 통해 양식 생산성 향상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후 생산된 가리비는 무상 제공된다.
경남의 가리비 양식 생산량은 2013년 194t을 시작으로 2015년 1천t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연간 5천t 이상 생산하고 있다.
가리비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생산량의 95% 이상인 6777t이 생산돼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홍가리비 단일종 등 양식 품종의 획일화와 열성화, 과잉 생산에 따른 생산력 저하 등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 수산연구소는 양식 품종 다변화와 신품종을 개발하고자 미국산 자연 모패를 이식해 생산에 나섰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비단가리비 품종 개량 연구와 신품종 개발을 위한 교잡품종 생산 시도 등의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김대근 연구사는 "해역별 가리비 종패의 성장 모니터링 연구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수집된 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이지만, 매년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성 메뉴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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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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