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효과 본격화” 코스맥스 목표가 줄상향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5. 15. 10: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 CI
화장품 기업인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맥스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1%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하나증권(10만원→12만원) NH투자증권(10만원→11만5000원) 키움증권(10만원→11만원)도 목표주가 상향에 동참했다.

중국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업계에선 분석했다.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법인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디는 평가가 나온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 수요 정상화와 방한 외국인 증가로 수주 급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가장 큰 우려로 작용했던 미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리오프닝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 화장품 기업의 양호한 수출은 지속될 전망이다”며 “미국 법인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매출 비중이 높아진 점과 2분기 중국 법인 회복 시작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화된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가 부담은 있다”면서도 “2분기부터 매출 확대로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