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창업자 연습생 성착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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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쟈니즈 사무소'가 고(故) 쟈니 기타가와 창업자의 남성 연습생 상대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시지마 쥬리 게이코 쟈니즈 사장은 영상을 통해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사망한 기타가와는 1962년에 쟈니즈 사무소를 설립해 아라시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여럿 키워내 일본 아이돌의 대부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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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쟈니즈 사무소'가 고(故) 쟈니 기타가와 창업자의 남성 연습생 상대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시지마 쥬리 게이코 쟈니즈 사장은 영상을 통해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깊이 사죄한다며,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과 불안을 끼친 것에 대해서도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우 늦었지만, 여러 곳에서 받은 질문은 앞으로 서면으로 회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기타가와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고발 내용의 사실 여부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가해 혐의를 명확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사망한 기타가와는 1962년에 쟈니즈 사무소를 설립해 아라시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여럿 키워내 일본 아이돌의 대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생전에 남성 아이돌 지망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영국 BBC는 지난 3월 '일본 J팝의 포식자'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년 성 착취 파문을 재점화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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