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모란트 활동정지 처분 ... NBA도 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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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오프시즌부터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다시 물의를 일으켜 팀내 활동이 모두 정지됐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곧바로 모란트의 활동을 정지하는 강한 징계를 내렸으며,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맞춰 돌아오기 쉽지 않아졌다.
멤피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모란트와 계약기간 5년 1억 9,43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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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오프시즌부터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다시 물의를 일으켜 팀내 활동이 모두 정지됐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놀랍게도 이번에도 총기 관련 영상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이 됐다. 멤피스는 곧바로 모란트의 활동을 정지하는 강한 징계를 내렸으며,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맞춰 돌아오기 쉽지 않아졌다.
NBA도 직접 조사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NBA의 마이크 배스 대변인은 “모란트와 관련된 SNS 활동을 알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 있다”며 NBA 사무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조사가 끝난 후, NBA는 모란트에게 강한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란트는 불과 지난 3월에 이와 같은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후 멤피스는 그를 선수단에서 제외했으며, NBA 사무국은 모란트에게 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모란트도 이탈해 있는 동안 상담을 받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이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탈락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이와 같은 우를 범했다.
이번 사안이 모란트로부터 나온 두 번째 사건이며, 지난 3월 이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점을 고려하면 강한 징계가 예상된다. 최근 NBA가 솜방망이 징계로 유명하긴 하나 이번 사태는 총기 관련을 다룬 것일 뿐만 아니라 첫 징계 두 달도 되지 않은 만큼, 다음 시즌 개막부터 출장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다음 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진행되기 때문. 멤피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모란트와 계약기간 5년 1억 9,43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전액 보장이며, 연간 3,386만 달러의 계약이다.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 모란트는 다음 시즌에 무려 3,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6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26.2점(.466 .307 .748) 5.9리바운드 8.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다. 5경기 평균 37.4분 동안 24.6점(.425 .419 .769) 6.8리바운드 7어시스트 1.8스틸을 올렸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활약에도 시즌이 끝난 이후 다시금 사고를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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