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도서관 'VR Lab' 개소 호응 '후끈'

기사내용 요약
LINC3.0 사업비로…체험형 교육과 실습 등 활용 다양

가상현실을 즐기는 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 중앙도서관에 'VR Lab'(가상현실 실험실)이 문을 열어 호응이 뜨겁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LINC3.0 사업비로 신산업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VR Lab을 구축했다. 체험형 교육은 물론, 면접 실습, 여행, 스포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인체 골격과 근육, 혈관 등을 시각화해 인간을 탐구해볼 수 있는 의료 교육형 콘텐츠를 비롯해 인테리어, 건물 등 가상으로 공간설계를 하는 건축시뮬레이션 콘텐츠,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을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해보는 문화탐험 콘텐츠까지 80여 개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기업에서 면접을 보는 것과 같은 가상현실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면접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전문적인 수업 활용도도 높다.

‘정밀바이오의학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단’은 학생들이 분자 구조 속에 들어가 분자를 직접 만지고 결합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VR로 배우는 생물/화학정보학 및 데이터과학’이라는 비교과 수업을 진행했다. 실제 신약설계 과정을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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