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CJ ENM과 맞손…"웹툰 속 주인공 영상으로 만난다"

김태현 기자 2023. 5.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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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CJ ENM과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CJ ENM 이종민 IP개발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CJ ENM은 경쟁력 있는 웹소설의 영상화뿐만 아니라 CJ ENM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다양한 형식의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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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CJ ENM과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보유한 IP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토대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먼저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면밀히 검토해 다채로운 장르로 탈바꿈할 만한 IP를 상호협의 하에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리디는 CJ ENM의 드라마·영화 IP를 웹툰 및 웹소설, 단행본 등으로 선보이고, CJ ENM은 리디가 10여년간 쌓아온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IP를 영상화 한다.

CJ ENM 이종민 IP개발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CJ ENM은 경쟁력 있는 웹소설의 영상화뿐만 아니라 CJ ENM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다양한 형식의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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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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