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76% "에듀테크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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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현직 초등교사 4천737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수업 및 학급 운영 등에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한다"(76.1%)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연구와 학급 운영을 위해 어떤 에듀테크를 활용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교사가 '모바일 알림장'(66.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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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현직 초등교사 4천737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수업 및 학급 운영 등에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한다”(76.1%)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연구와 학급 운영을 위해 어떤 에듀테크를 활용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교사가 ‘모바일 알림장’(66.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교수 학습 플랫폼(59.7%) ▲퀴즈∙토론∙토의 플랫폼(54.5%) ▲온라인 원격교육연수원(34.4%) ▲디지털 교과서(32.2%) 순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초등교사가 가장 원하는 AI 서비스는 무엇일까? 과반이 넘는 교사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관리하는 AI 시스템’(53.1%, 복수응답)이 가장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 학습 관리 AI 시스템(48.9%) ▲평가지 자동 채점 및 학습 결과 리포트 시스템(48.2%) ▲학생 역량 평가 AI 시스템(34.9%) ▲출결 등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AI 학급 경영 시스템(33.9%) 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응답한 한 초등교사는 “교육 행정에 AI 서비스가 도입되면 반복되는 업무를 훨씬 쉽고 간편하게 처리해 그 외 시간을 수업 연구 등에 투자할 수 있다”며, “현재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인 ‘하이클래스’에서 제공하는 학교 양식 신청서만으로도 교사의 업무가 눈에 띄게 간소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AI 에듀테크 서비스 도입 전에 선행돼야 할 과제로는 대다수의 교사가 ‘학교 등 교육 기관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66.9%, 복수응답)를 꼽았다. 인프라 강화 외에도 ▲교사의 AI 기술 이해를 돕는 연수 강화(48.7%) ▲AI 에듀테크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개발(37.5%) ▲학생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30.8%) ▲AI 도입시 우려되는 부작용 대비책 마련(29.4%) 등에 대한 관심이 촉구됐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원격 수업 활성화로 인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며, 일선 현장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을 위한 1인 1디바이스 보급을 기다리는 모양새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교사들이 AI∙에듀테크 서비스에 대한 명암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교사의 스마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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