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선 28일 결선 투표...선두 에르도안 과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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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에서 과반을 차지한 승자를 가리지 못해 오는 2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집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선거 관리 당국의 공식 집계로 개표율이 90%를 넘어선 시점에서 결선 투표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년 동안 튀르키예를 이끌어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친러시아 성향인 반면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서방을 지지해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전쟁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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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에서 과반을 차지한 승자를 가리지 못해 오는 2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집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선거 관리 당국의 공식 집계로 개표율이 90%를 넘어선 시점에서 결선 투표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강 구도로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 맞수로 나선 야권 단일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도 결선 투표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선관위는 대선 개표율 91.93%인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클르츠다로을루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49.49%, 44.49%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운명의 2주 동안 양 진영의 결전이 예상됩니다.
20년 동안 튀르키예를 이끌어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친러시아 성향인 반면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서방을 지지해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전쟁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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