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 원주한지문화제 65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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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펼쳐진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를 65만명이 관람객이 즐겼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한지개발원이 주최·주관한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펼쳐졌다.
원주한지문화제는 시민 참여 및 주도 축제로, 올해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시민 1만2000명과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 후원단체 27곳이 함께 축제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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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펼쳐진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를 65만명이 관람객이 즐겼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한지개발원이 주최·주관한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열흘 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펼쳐졌다. 마지막 날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끝으로 폐막한 축제 방문객은 오프라인(현장) 30만명, 온라인 35만명 등 총 65만명으로 집계됐다.
첫날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 5년 만에 시민 모델 직접 런웨이에 서는 한지패션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주최 측은 비 예보에 발 빠르게 대응,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비를 나눠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야간 장미등, 빛의 터널, 풀뿌리 한지등, 12지신 장엄등, 소망등, 한지오색등, 윈드 키네틱아트 설치작품 등이다. 주최 측은 축제 방문객 중에서도 특히 MZ세대를 겨냥,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주력했다. ‘한지작가 등용문’인 대한민국 한지대전 수상작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 팬데믹으로 인한 축제의 변화에 대응했다.
이번 축제에는 안동시, 전주시, 원주시의 한지·화지 교류도시인 일본 미노시, 국제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옌타이시 등 국내외 도시를 비롯, 서울 공예문화진흥원, 세계종이작가협회(IAPMA) 등에서도 축제를 방문, 종이문화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야외공연장 광장에는 지역 먹거리 부스 ‘한지붕마켓’을 운영,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지원하고 방문객들은 야간에도 축제를 관람하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원주한지문화제는 시민 참여 및 주도 축제로, 올해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시민 1만2000명과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 후원단체 27곳이 함께 축제를 꾸렸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25년 간 이어져 온 축제 성과 확산 및 지속적인 한지 문화 성장을 위한 한지개발원과 지자체 간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축, 시 차원의 한지문화 육성계획 및 로드맵 수립, 예산 확대를 통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향후 과제로 꼽았다.
축제 관계자는 “향후 축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무장애 축제장 조성,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초청 프로그램 개최,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협력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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