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태영호 후임 최고위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 위원장 김도읍·간사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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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공석을 채우고자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 구성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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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공석을 채우고자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 구성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에 대해 “총 7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김도읍 의원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각각 선관위원장과 간사로 임명했다”며 “위원 5명에는 배현진 조직부총장, 홍석준·노용호 의원, 양홍규·함인경 변호사가 참여한다. 비공개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이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당 지도부가 선호하는 인물을 단수 후보로 추천해 사실상 ‘합의 추대’ 방식으로 임명한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질의하자, 유 수석대변인은 “그런 얘기는 없다”며 “선관위에서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 상태가 되면 30일 안에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 전국위원회는 다음 달 9일까지 새로운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
다만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궐위’가 아닌 직무 정지 상태로 내년 5월까지 최고위원 한 자리는 공석으로 남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선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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