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남동에 20대 위한 'Y캠퍼스' 운영… 김용명·모니카 등 강연

KT가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Y캠퍼스'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카페콤마'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T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공간 'Y캠퍼스'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서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있는 그대로 빛나는 Y' 라는 슬로건 아래 빛나는 20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명사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명사 강연은 '전공 강의'라는 컨셉으로 진행되고 첫날인 19일에는 20대 아티스트 지올팍이 도전을 주제로 소통한다. 20일에는 KT롤스터, 21일에는 코미디언 김용명의 강연이 이어진다. 댄서 모니카, 크리에이터 너덜트,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 마뗑킴 김다인 대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석 희망자는 KT의 20대 타겟 플랫폼 앱 Y박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별로 5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유튜브 Y스튜디오 채널에서 강연 생중계도 병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양 강의' 로는 푸어링 아트 클래스(아크릴 물감을 캔버스나 종이에 흘려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물감의 결을 담아내는 미술 활동), 가드닝 클래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보정, 캐릭터 일러스트,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LG생건 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총 5층 공간으로 구성된 Y캠퍼스는 대학 캠퍼스를 컨셉으로 기존 카페 공간을 재구성했으며 명사 강연이 진행되는 지하 1층은 대학교 강의실로 꾸몄다.

강연이 있지 않은 시간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상영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1층은 잔디광장 및 입학처, 2층은 과방, 3층은 중앙도서관, 4층 동아리관 및 야외테라스관의 컨셉으로 운영한다. 각 층별로 실제 캠퍼스 생활을 체험 있도록 입학 통지서, 학생증, 졸업 선물, 학위수여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각 층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Y x 필로소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있는 그대로 빛나는 20대를 응원한다는 Y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20대의 성장을 도우면서 동시에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Y캠퍼스 공간에 담았다"며 "앞으로 Y캠퍼스 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해 20대 고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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