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대교 주변 영산강 중류서 기름띠…긴급 방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영산강에 기름띠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방제 작업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과 광산구 쌍암동 사이에 놓인 첨단대교 주변 영산강(국가하천) 일대에 기름띠가 떠 있다는 민원 신고가 구청 당직실에 접수됐다.
환경 당국은 오룡동 첨단1지구 산업단지와 인접한 드론공원 주변 배수 암거(지하매설 수로)에서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산단 인근 배수 관거에서 유출 추정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영산강에 기름띠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방제 작업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과 광산구 쌍암동 사이에 놓인 첨단대교 주변 영산강(국가하천) 일대에 기름띠가 떠 있다는 민원 신고가 구청 당직실에 접수됐다.
민원을 접수한 북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현장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염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공원과 첨단대교 사이에는 유류 흡착 장비를 설치했으며, 첨단대교 주변에는 오일 펜스 2개를 설치해 하류로 오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있다.
기름띠는 맨 눈으로 봤을 때 첨단대교 주변으로 200여m 이상 넓게 펼쳐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 당국은 오룡동 첨단1지구 산업단지와 인접한 드론공원 주변 배수 암거(지하매설 수로)에서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 당국은 정확한 유출량과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음주 뺑소니' 친구 손절했다가…"친구들이 너무하다는데 과한건가요"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