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대통령, 거부권 반복은 입법부 무시·국민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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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입법부를 무시하는 것이자,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을 향해 "대선공약으로 표를 얻고, 이제는 '간호사 이기주의 법'도 모자라 '의료체계 붕괴법'이라며 압박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진심을 왜곡하고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가리는 분열 정치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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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입법부를 무시하는 것이자,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은 무겁고 또 신중해야 한다, 거부권을 남발하면 거부권의 무게가 너무 가벼워진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을 향해 "대선공약으로 표를 얻고, 이제는 '간호사 이기주의 법'도 모자라 '의료체계 붕괴법'이라며 압박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진심을 왜곡하고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가리는 분열 정치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국민을 거부하고 독주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내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을 정상대로 공포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369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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