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단, 한·미 유해 4구 공동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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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오늘(15일)부터 내일까지 신원확인센터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함께 공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는 사전에 국유단이 정밀감식과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유럽계로 판정돼 미수습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을 우선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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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오늘(15일)부터 내일까지 신원확인센터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함께 공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식 대상은 미수습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이 있는 유해 4구이며 2021년 5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1구, 올해 3월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3구입니다.
한미는 6·25전쟁 당시 전투 기록 및 제보 내용을 토대로 법의인류학적 분석과 토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는 사전에 국유단이 정밀감식과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유럽계로 판정돼 미수습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을 우선 검토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DPAA에서 보관 중인 국군 추정 유해에 대해 공동감식 일정을 조율하고, 오는 9월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 예정인 DPAA 주관 법과학 심포지엄에서 공동발표 진행 여부도 논의했습니다.
국유단은 "앞으로도 양 기관은 감식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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