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G7 개막 전날 히로시마서 정상회담…“중·러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오는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15일) 미국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쯤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오는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15일) 미국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두 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해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 문제로 G7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방안도 시사했으나,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쯤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에서는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와 러시아의 핵무기 위협 등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강한 의지를 세계에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속되는 등 지역의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지는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을 통한 억지력·대처 능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논의를 심화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명함뿐인 줄 알고 버렸던 보석함에는
- 병원 약물 과다 투여로 영아 숨졌지만…유기치사는 ‘무죄’
- 동해 지진 발생…행안부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 [영상] 축구장 전광판에 등장한 기자…“열정과 헌신을 기억한다”
- 김남국 “상임위 코인거래는 사과”…여당 “의원직 박탈해야”
- [단독] 모텔서 40대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검거
- [영상] 순간포착, 하와이 ‘상어습격사건’
- 당정 “간호법 재의 요구 건의하기로”…대통령실 ‘고심’
- ‘간호법’ 거부권 건의에 간호사 단체 반발…‘단체행동’ 예고
- [K피플] 미국 LA 화가 ‘미키 백’ 한인 타운 역사를 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