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1분기 매출·수익성 '뚝'…가격인상 효과 2분기 반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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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진을 겪었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 가격 및 가맹점 납품가 인상을 단행하며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억6157만9109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은 교촌은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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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진을 겪었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 가격 및 가맹점 납품가 인상을 단행하며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억6157만9109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수치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떨어졌다. 매출은 1203억6085만4414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5126원으로 32.2%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은 교촌은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섰다. 교촌의 가격 인상 효과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치킨값을 최대 3000원 올렸다. 한 마리 및 부분육을 사용하는 주요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됐고,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2500원가량 올랐다. 아울러 원자재인 닭고기의 가맹점 납품가도 함께 올렸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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