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10대 건설사 분양실적, 계획 물량의 29%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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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이 계획 물량의 29%에 그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4월까지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계획했던 5만4687가구 대비 29% 수준에 불과한 1만5949가구에 그쳤다.
올해 1~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권역별로 살펴보면(5월 10일 기준) 수도권은 1만302가구, 지방은 564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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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리스크, 공사비 상승 등 영향
”당분간 청약시장 분위기 개선 쉽지 않을 듯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이 계획 물량의 29%에 그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하고 있거나 분양 할 계획인 민영 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는 324개 단지, 27만8958가구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물량은 125개 단지, 14만638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4월까지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계획했던 5만4687가구 대비 29% 수준에 불과한 1만5949가구에 그쳤다.
이는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리스크가 겹치며 연초에 집중됐던 분양 일정이 잇따라 연기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의 상황이 가장 좋지 않다. 올해 1~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권역별로 살펴보면(5월 10일 기준) 수도권은 1만302가구, 지방은 564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물량 대비 수도권은 61%, 지방은 80% 수준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3월 들어 전국 미분양 물량이 소폭 줄었지만, 청약 수요가 특정 지역과 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는 물론, 브랜드 및 규모 등을 고려한 선별청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청약에 적극 나서기 보다 대기하려는 수요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청약시장 분위기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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