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항·새만금신항 One-Port 전략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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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신항 1-1단계 개발이 2025년에 완료됨에 따라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 재정립을 통한 상호보완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 기능의 보완과 군산항 항세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의 본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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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신항 1-1단계 개발이 2025년에 완료됨에 따라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 재정립을 통한 상호보완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김제시와 분쟁 중인 새만금신항에 대한 행정·자연환경·지리적인 관점에서 조성 배경 분석을 통해 군산시 귀속의 당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 기능의 보완과 군산항 항세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의 본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군산항과 신항의 지정학적 배경과 해운·항만 여건 분석,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역할 분석, 항만행정체계 단일화 영향 분석, 지역경제 기여도 분석 등이며 이를 통한 군산항과 신항의 One-Port 전략수립과 중장기 정책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며, 시는 항만관련업계 간담회와 유관기관·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군산항과 신항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신항은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신시도, 비안도 사이의 공유수면에 군산시 옥도면 두리도와 연접해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항만으로 1단계로 2030년까지 6개 선석, 2단계로 2040년까지 3개 선석을 건설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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