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민주당도 부산구치소 강서 통합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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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상구 지역위원회는 14일 오후 부산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구치소 강서구 통합 이전을 촉구했다.
앞서 부산시가 교정시설 입지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오는 사상구와 강서구 가운데 입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히자,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맞서며 지역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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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상구 지역위원회는 14일 오후 부산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구치소 강서구 통합 이전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앞서 지난 11일 부산시가 교정시설 입지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오는 8월까지 입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항의차원이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현직 구의원들과 함께 전 부산시의원들도 참석했다.
배재정 사상지역위원장은 "부산구치소 통합 이전은 2019년 부산시와 법무부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미 결정된 것이고, 당시 민주당이 주도한 시의회가 통합이전을 전제로 해당 지역주민의 요구를 수렴하는 용역도 추진했다"면서 "그럼에도 시가 4년을 허송세월하다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국회의원의 반대로 이전이 지연된다며, 같은 당 장제원 의원 측에 정치적 책임을 묻기도 했다.
앞서 부산시가 교정시설 입지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오는 사상구와 강서구 가운데 입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히자,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맞서며 지역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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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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