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항저우 AG 참가' 유력 北, 체육사업 계속 조명…'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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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가 유력한 북한이 매체를 통해 각종 체육 사업을 조명하는 등 분위기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북한 매체의 체육 사업 관련 보도는 올해 들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국제 스포츠 대회로의 복귀를 앞두고 내외부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으로 추측된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제 스포츠 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은 오는 9월에 예정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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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기 유치 능력·국가 차원의 지원 의지 부각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가 유력한 북한이 매체를 통해 각종 체육 사업을 조명하는 등 분위기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북한 대외 선전용 월간지 '조선'은 5월호에서 북한의 최대 경기장인 평양 릉라도의 '5월1일경기장'을 선전했다.
지난 1989년 5월에 준공된 이 경기장은 연건축면적이 20만7000여㎡, 수용 능력이 15만 석으로, 북한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기장'이라고 자랑하는 곳이다.
김정은 총비서 집권 이후인 지난 2014년 개보수를 거쳐 보다 현대화됐으며 수만 명이 참가하는 북한의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아리랑'이 매회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체는 "경기장 바닥에는 국제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축구장과 400m 육상 주로, 농구장, 배구장이 있고 기단층을 거쳐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호구는 4개로 되어있다. 관람석 수는 15만 석이다"라면서 국제 경기 유치 능력을 선전했다.
매체는 또 지난 2011년 8월 창립된 장애인체육협회의 역사도 재조명했다.
매체는 협회 소속 선수들이 제2차 아시아장애자 경기대회, 제12차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 그간 거둔 성과를 나열하면서 "체육활동에 대한 장애자들의 희망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사명"이라고 국가 차원의 지원 의지와 역량도 강조했다.
이같은 북한 매체의 체육 사업 관련 보도는 올해 들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국제 스포츠 대회로의 복귀를 앞두고 내외부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으로 추측된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제 스포츠 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은 오는 9월에 예정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에는 항저우에서 열린 사전 회의에 대표 2명을 보내 참가 의사를 밝혔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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