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18년만 밝힌 세기의 결혼식…"다 부서지고 깨져, 안하면 욕 먹었다" [TEN이슈]

태유나 2023. 5.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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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공개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딘딘은 "종민이 형 결혼한다고 하면 하객은 대한민국 절반이 온다"며 "이형은 거의 쫓기듯이 결혼했잖아"라고 18년 전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결혼식이었다. 그때는 공개 결혼식 안하면 욕먹는 시대였다"며 "결혼식장이 다 부서졌다. 장식물들 유리 이런 게 다 깨졌다.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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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정훈, 한가인./사진=텐아시아DB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공개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을 위해 KBS 사옥 앞에 모여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세윤이 "가만히 있어봐라"며 김종민에게 "설레발 좀 쳤던데. 결혼 내년에 하신다고?"라고 언급한 것.

이에 김종민은 "맞습니다"라고 답했고, 연정훈은 "어? 하는거야?"라며 놀랐다. 딘딘이 "아니 운이. 사주를 봤는데 내년 결혼운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하자 김종민은 "사주 봤는데 내년에 결혼한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근데 올해도 많이 남았는데 내년까지? 올해는 운이 없대?"라고 물었다. 

김종민이 "올해는 만나야 결혼을 하지! 올해는 만나는 운이고 내년이 결혼운"이라고 강조했다. 문세윤이 "만나는 사람 없냐"고 재차 묻자 김종민은 "네가 그걸 왜 물어보냐"며 역정을 내며 "만났다 안만났다 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KBS '1박2일' 방송 화면.


그러자 문세윤은 "결혼할 때 그것만 좀 약속해달라. 최초공개가 어디냐. 수많은 방송 중에 최초공개 어디서할지 본인입으로 확실하게 선포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종민은 "고민이 많다. 만약 결혼한다면 첫 소식은 ‘1박 2일’에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걸 지키지 않을 경우 3억 5000만의 위약금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딘딘은 "종민이 형 결혼한다고 하면 하객은 대한민국 절반이 온다"며 "이형은 거의 쫓기듯이 결혼했잖아"라고 18년 전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사진=KBS '1박2일' 방송 화면.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결혼식이었다. 그때는 공개 결혼식 안하면 욕먹는 시대였다"며 "결혼식장이 다 부서졌다. 장식물들 유리 이런 게 다 깨졌다.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회상했다. 

딘딘이 "곧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 해라"라고 하자 연정훈은 "저번에 공개로 했으니까 이번에 비공개로 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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