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키설키 거미줄 전선 없앤다'…옥천군 3단계 지중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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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옥천읍시가지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땅에 묻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옥천군은 내년 6월까지 63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제이마트 사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까지 1㎞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향수공원 오거리∼옥천역 1.1㎞와 가화1교∼충북도립대 0.5㎞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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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옥천읍시가지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땅에 묻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옥천군은 내년 6월까지 63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제이마트 사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까지 1㎞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교육청, 농협,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상가가 밀집한 중심거리다.
공사비는 한전과 옥천군이 절반씩 나눠 부담하는데,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뽑혀 국비 7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향수공원 오거리∼옥천역 1.1㎞와 가화1교∼충북도립대 0.5㎞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는 보행자 안전과 도시 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어서 대상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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