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정신건강을 혁신하는 블루시그넘, 13억원 신규 후속 투자 유치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5. 15. 10:12
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대표이사 윤정현)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한국투자 Re-UP II 펀드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총합 13억원이다.
블루시그넘은 2020년 설립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DHP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2021년 무드 트래킹 어플리케이션 ‘하루콩’을 출시하였고, 최근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시그넘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TIPS 프로그램, 신한스퀘어브릿지 글로벌 Shoot-Up 1기 스타트업에 선발되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디지털재단의 후원을 통해 CES 2023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일상용 심리가이드 앱 ‘무디’를 신규 런칭한 바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투자이사는 “전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개선을 주 단위로 실행하는 조직이 인상적”이라며 “매일 자신의 정서를 기록하는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흑자 실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가돌봄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블루시그넘의 비전은 전세계 사람들이 우울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는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억~8억이면 과천에 새집...당첨땐 ‘수억 로또’ 자격 따져보니 - 매일경제
- “유튜버들 제발…촬영 핑계로 마트 고객·직원에 피해주지 마세요” - 매일경제
- 주가 힘받을 시간 됐나…외국인 꾸준히 사들인다는 이 종목 - 매일경제
- “러시아, 중국 속국이 되고 있다”…프랑스 대통령 ‘돌발발언’, 왜 - 매일경제
- 99.8% 폭락한 이 종목에…국민연금도 투자했다가 수백억 손실 불가피 - 매일경제
- “놀라서 집 밖으로 나왔다”…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5 지진 - 매일경제
- 요즘 상위권 애들 치대 안 간다며?…의대 열풍 ‘이 곳’ 몰렸다 - 매일경제
- 교사 80% "다시 태어나면 선생님 안 할래요" - 매일경제
- “‘잠자리 상대’ 떠벌리고 다녔다”…IT재벌 피살사건 ‘충격적 대반전’ - 매일경제
- “두산은 원래 이런 팀” 14년 전 앳됐던 잠실 아이돌이 이제 ‘허슬두 DNA’ 이식 집도의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