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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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홍용준 경영지원부문 대표를 선임해 기존 강현오·이선승 대표와 함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로켓배송 초창기인 2014년 쿠팡에 합류해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혁신을 주도해온 물류 전문가로, 2021년 CLS 대표이사로 선임돼 기존 택배사와 차별화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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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쿠팡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홍용준 경영지원부문 대표를 선임해 기존 강현오·이선승 대표와 함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CLS는 홍용준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경영지원총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홍 대표는 CLS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안전보건, 인사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컴플라이언스, 공정거래, 인사노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자문 경험을 쌓았다.
강 대표는 회계·재무·물류 오퍼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2016년 쿠팡에 합류해 2023년 3월부터 CLS 운영부문 대표를 맡았다. 강 대표는 CLS의 오퍼레이션과 재무 등을 담당하며 비즈니스 운영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로켓배송 초창기인 2014년 쿠팡에 합류해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혁신을 주도해온 물류 전문가로, 2021년 CLS 대표이사로 선임돼 기존 택배사와 차별화하는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신사업 부문에 집중한다.
쿠팡은 그간 대규모 배송직원(쿠팡친구)을 직접 고용하고, 배송 직원에 대해 주 5일 근무, 연차휴가 15일을 포함한 연간 130일가량 휴무 등 선진적 복지제도를 제공해 왔다. 또한 수 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기존 물류업계 고질적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CLS는 쿠팡이 지난 수 년간 전국에 6조원 이상 투자해 쌓아온 대규모 물류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하도록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CLS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탁월한 고객경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통해 물류인프라를 중소상공인들과 공유하면서 동반 성장에 힘 쏟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CLS는 견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 신임 대표는 “CLS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과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물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해 오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배송 시스템으로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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