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조작 의혹 없앤다”… 파수, 복권사업 보안 담당

김현아 2023. 5. 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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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로또 조작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위원회가 참관을 원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로또 추첨 현장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제로스터스트(Zero trust)보안 전략을 추구하는 파수가 앞으로 5년 동안 복권사업에서 보안 분야를 맡게 됐다.

파수는 국내외 수많은 고객 사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는 물론,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 온 다양한 보안 솔루션으로 복권사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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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3월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복권판매점에 ‘제 1057회차 로또복권 2등 103명 동시 당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 4일 제105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2등은 664명 나왔는데, 이중 103명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있는 이곳에서 나왔다. 사진=뉴스1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로또 조작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위원회가 참관을 원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로또 추첨 현장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제로스터스트(Zero trust)보안 전략을 추구하는 파수가 앞으로 5년 동안 복권사업에서 보안 분야를 맡게 됐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사용자 및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권한과 세밀한 통제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법이다.

주식회사 파수(150900)(대표 조규곤)는 자사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로또6/45’ 및 즉석식인쇄복권 등 복권위원회가 운영하는 복권사업의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따.

이에 파수는 내년부터 5년간 복권수탁사업 운영과 관련한 보안 부분의 기획과 구축, 운영 등 전반을 담당한다.

복권수탁사업은 복권 발행 및 판매를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복권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복권 및 즉석식인쇄복권, 전자복권 등을 포함한 복권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 운영과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포함한다.

파수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이번 5기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파수는 복권사업의 전반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안 진단과 컨설팅, 구축과 운영까지

파수는 보안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에서 필요한 보안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전반적인 보안 진단과 컨설팅, 기획 및 플래닝, 실제 구축과 운영까지 모두 파수가 지원한다.

파수는 국내외 수많은 고객 사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는 물론,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 온 다양한 보안 솔루션으로 복권사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수는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솔루션으로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이며, 자회사 스패로우의 시큐어코딩 등의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전문서비스기업으로서 정보보호인증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가 이번 복권사업의 보안 전반을 담당하게 된 만큼, 축적해 온 노하우와 혁신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파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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