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해커톤 공개오디션 경쟁률 26.7대 1…최종 7명 선발

4월28일부터 공개 접수…12일 마감기준 총 187명 응모
30일 2차 본심사 참여자 25명 이번주 목요일 발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신설된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및 산하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선발을 위해 진행한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 오디션의 접수 결과, 총 187명이 응모해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양하게 제출된 정책 제안서와 또 관련 동영상은 오늘부터 사흘간 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1차 예비심사를 거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심사는 창의성, 정책 실현 가능성, 공익성, 논리성, 정합성이란 5대 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달 30일 2차 본 심사 공개오디션에 참여할 25명 명단은 이번 주 목요일 당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개오디션엔 여기 계신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해 중앙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중앙당 청년당직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신설된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및 산하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선발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민생 정책을 만들고 싶은 '2030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 아이디어는 주제 제한이 없다.

국민의힘은 오는 5월18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25명을 발표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팀·주제 배정을 거쳐, 5월30일 2차 본심사를 진행 최종 7명을 선발한다.

최종선발된 7명 중 최우수 1인은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차순위부터는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의장 6인으로 임명하고, 선발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 지급할 예정이다.

bue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