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웅상회야제, 4년만에 개최…체험행사 등 콘텐츠 풍성

안지율 기자 2023. 5.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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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및 회야강(백동교) 둔치에서 4년 만에 2023 양산웅상회야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양산웅상회야제 추진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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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일 이틀간 웅상 역사와 문화 담은 축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및 회야강(백동교) 둔치에서 4년 만에 2023 양산웅상회야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양산웅상회야제 추진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먼저 웅상체육공원에서 화려한 개·폐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옛 조선통신사의 행차 길목이었던 웅상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조선통신사 행렬 퍼포먼스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 클래식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쇼에는 장윤정, 박서진, 박군, 프로미스나인, 노브레인, 한강, 고정우, 양지원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회야제의 개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폐막식 역시 다양한 퍼포먼스와 박창근, 김희재, 요요미, 유민지, 정민찬, 문초희, 김정석 등의 가수가 출연해 축하쇼를 펼친다.

웅상체육공원에서는 웅상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영상화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이, 회야강(백동교) 둔치에서는 이솝 우화를 형상화한 진주 유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시문화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읍면동별 씨름대회와 풍물한마당, 동아리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만들기체험과 놀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회야강에는 팝업카페, 연날리기, 딱지치기, 피아노 버스킹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이 회야강변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웅상체육공원 풋살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물총페스티벌과 물 폭탄 전투, 버블공연, 물풍선 터뜨리기, 모형 물고기 잡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쭉푸드트럭존과 엄마밥집 부스도 운영하는 등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회야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축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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