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김시우, 집근처 대회였는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1타차 준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다.
올 시즌 2승째를 노렸던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한끝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준우승도 이번이 네 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소니 오픈 이어 2번째 우승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
통산 4번째 준우승... 시즌 2번째 톱10
해당 대회 한국 선수의 4회 연속 우승도 좌절
[파이낸셜뉴스] 아쉽다. 올 시즌 2승째를 노렸던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한끝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의 집 근처 15분 거리의 경기장어서 더 아쉽게 느껴졌다. 김시우에게는 가장 익숙한 공간이었기때문이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딱 1타가 뒤져 공동 2위(22언더파 262타)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준우승도 이번이 네 번째다. 시즌 톱10 진입도 네 번째로 늘렸다. 김시우는 84만5500달러의 상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소니오픈 우승 이후 2인 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 공동 7위 말고는 톱10 입상이 없어 애를 태웠던 김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자신감을 한껏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초반부터 버디 사냥에 나서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두와 2타 이내에 10여명이 몰리는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김시우는 16번 홀(파4) 1m 버디로 데이에 1타차로 따라붙었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데이가 곧바로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바람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김시우가 역전 우승을 이루지 못하면서 이 대회 한국 선수 4년 연속 우승도 무산됐다.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오스틴 애크로트(미국)가 6타를 줄인 끝에 김시우와 공동 2위가 됐고,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5위(20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하루에만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데이는 5년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이날은 미국의 '어머니 날'이다. 데이는 작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먹여 주변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