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 올해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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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해 인천 연안바다 해수를 채수해 비브리오패혈증 균을 확인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10월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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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천에서 올해 처음 검출된 사례다.
연구원은 매해 인천 연안바다 해수를 채수해 비브리오패혈증 균을 확인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10월 발생한다.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잠복기는 12~72시간이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환자 등 고위험군 치명률은 약 50%다.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하고 어패류 요리시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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